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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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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엥겔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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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처음 본게 1996년 여름으로 기억됩니다.

다른 팀원이 사무실에서 데모 게임을 설치해 플레이 하는걸 보고, 

옆에서 팔짱끼고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에 투영되는 광원 처리....지금 보면 투박하기 짝이 없는 적은 수의 폴리곤으로 만든 각진 캐릭터였지만,

당시만 해도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무엇보다 공간감과 조작감에서.....

진정한 풀3D게임을 만난 충격은 마치 흑백 TV만 보다가 컬러 TV를 처음 봤을때의 충격과 비슷했습니다.


그래픽 변천사를 보면 어느 순간 캐릭터가 급변한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실사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그래픽과 물리엔진이 조화되어 멋진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연산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4년생인 안젤리나 졸리가 실사영화 '툼레이더'를 찍은게 2001년이니 벌써 20년 전 얘기네요.

현재 50대를 바라보는 안젤리나 졸리가 다시 툼레이더 속 라라 그로프트가 되지 못하겠지만


H/W의 발전에 힘입어


분명 가상 현실 안에서 실사보다 더 현실적인 라라 그로프트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어

벽을 기어오르고, 구르고, 점프를 하고, 쌍권총을 적에게 쏘아대는 콤비 플레이를 하는 시절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몇년 후...아마도 4~5년 후? 이보다 더 짧을 수도 있고....


조만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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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씹덕님의 댓글

  • 씹덕
  • 작성일
이를 본 씹덕들..."평발이라 달리기는 못하겠다"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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