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력 가격' 싱가포르 다음으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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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전력 가격' 싱가포르 다음으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아


 필리핀 조사 저널리즘 센터(PCIJ)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킬로와트시(kWh)당 전기 요금이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PCIJ가 인용한 2022년 1월 데이터 에 따르면, 국가의 전기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9.86페소인 반면 싱가포르는 kWh/10.15페소이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가격은 kWh당 1.42로 지역에서 가장 낮다.


 앞서 마닐라전력공사(MERALCO)는 200kWh를 소비하는 일반 가구의 경우 kWh당 11.40페소에 달하는 발전요금으로 인해 청구서가 100페소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는 연료 가격 상승과 달러 대비 필리핀 페소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다. 


 기후 및 지속 가능한 도시 연구소(ICSC)의 수석 데이터 과학자 Jephraim Manansala는 배전 유틸리티가 전력 공급업체에 지불하는 발전 요금이 전기 요금의 55%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그런 다음 전력 회사는 발전 수수료에서 징수된 자금을 사용하여 전력 공급 계약(PSA), 독립 전력 생산자(IPP)를 포함한 전력 생산자 및 도매 전력 현물 시장(WESM)에서 구매한 전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


 필리핀 내 발전소의 50% 이상이 수입 연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달러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증가에 큰 역할을 한다. 게다가 필리핀은 올해  처음으로 5,177만 달러의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을 받았다.


 제한된 공급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개입으로 인해 LNG 선적이 증가했다. 


 이러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재생에너지(RE)를 전력 믹스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했다. 

 

 에너지 경제 및 금융 분석 연구소(IEEFA)는 2018년 연구에서 에너지 믹스에 RE를 추가하면 전기 요금을 최소 30%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필리핀 에너지 계획(PEP) 도 이번 달 DO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PEP는 향후 27년 동안 진행되는 국가의 장기 에너지 계획이다.


 현재 재생에너지 자원은 국가 에너지 수요의 21%를 제공한다. DOE는 2030년과 2040년까지 이를 각각 35%와 50%로 높일 계획이다. 파워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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