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년 보릿고개 넘나…올해 관광객 수치 팬데믹 이전 '완전한 회복' 예상

 코로나 5년 보릿고개 넘나…올해 관광객 수치 팬데믹 이전 '완전한 회복' 예상

 필리핀은 2024년 말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가 82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 사업부 BMI가 밝혔다.

 BMI는 1월 31일자 업계 동향 분석에서 이 부문의 완전한 회복은 주로 아시아, 유럽, 북미의 주요 소스 시장으로부터의 도착 증가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BMI는 필리핀이 2023년 내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도착을 기록한 후 2024년에 필리핀의 관광객 도착 수준이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고 말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82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입국자 수 819만명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광 서비스, 낮은 수준의 입국 요건, 강력한 교통 연결을 고려할 때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분석기간 동안 도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4~2028년 예측 기간 동안 필리핀의 입국자 수가 계속 증가하여 2028년에는 9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대비 연평균 성장률 15.8%(전년 대비)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한편 BMI는 필리핀의 주요 소스 시장에서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인 위험전망이 있지만, 필리핀은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2024년에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들은 단기적으로 가격에 계속 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및 단거리 목적지로의 여행 증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이 더 높은 장거리 국제 목적지의 거래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이며, 주요 아시아 소스 시장과의 근접성과 강력한 교통 연결로 인해 강력한 지역 도착으로 인해 특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지난해 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기록했는데, 이는 BMI의 2023년 예상치인 490만 명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올해 DOT는 770만명의 국제 도착이라는 적당한 목표를 세웠다. (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