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바기오 선정 - 세계 여행 지수

필리핀에서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바기오 선정 - 세계 여행 지수

2025년 7월 13일 

 필리핀의 여름 수도로 알려진 바기오 시는 2025년 중반 세계 여행 지수(WTI)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객에게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WTI가 범죄 통계(주간/야간 안전), 공공 서비스 대응성, 도난 및 마약 관련 사건, 여행자 리뷰, AI 기반 안전 매핑 등을 평가한 결과, 이 도시는 73.99%의 안전 점수를 받아 7위를 차지했습니다.

목록의 맨 위에는 81.36%로 두마게테 시가 있었고, 그 뒤를 이어 다바오 시(80.73%), 불라칸 시(76.42%), 발랑가(76.15%), 루세나 시(75.24%), 카마리네스 수르의 나가 시(75.02%)가 이었습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71.46%로 8위, 레가스피 시(알바이)는 71.34%로 9위, 마카티 시는 70.41%로 상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WTI는 웹사이트에서 numbeo.com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이 순위는 데이터와 경험 기반의 통찰력을 모두 제공하여 여행객이 아름다움을 넘어 진정으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WTI는 전 세계 1,132개 도시를 평가했으며, 아부다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다수가 걸프 지역과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필리핀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