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Asia, 케존에 300억 페소 철강 생산 공장 투자

 SteelAsia, 케존에 300억 페소 철강 생산 공장 투자

 필리핀 최대의 철강 생산업체 SteelAsia Manufacturing Corp.가 케손 칸델라리아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300억 필리핀 페소를 투자한다.

 SteelAsia는 22일 성명을 통해 Candelaria 공장이 현재 이웃 국가에서 아웃소싱하고 있는 중량 구조용 강철 제품을 수입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형 구조물 공장에서는 최신 유럽 철강 기술을 사용하여 H형강, I형강, 앵글, 채널, 시트파일, 플레이트 및 기타 대형 프로파일 등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구조용 강철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는 매년 무거운 강철 제품의 수입에 드는 비용을 12억 달러 절감할 수 있게 된다.

 SteelAsia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벤자민 야오는 "우리는 주요 공급업체인 중국, 베트남, 태국, 한국, 일본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신 약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발전소가 2027년에 상업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Candelaria 공장이 가동되면 납품 리드타임이 3~4개월에서 1~2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야오는 "재활용 폐금속을 사용하고 전기아크로 기술을 도입하기 때문에 탄소 발자국도 기존 제철 공정보다 90%나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teelAsia는 이번 주에 Candelaria 공장에 대한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 관리를 MCC Huatian Engineering & Technology Co., Ltd.에 수주했다.

 MCC Huatian은 철강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이자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회사로, 14개국에서 총 설비 용량이 2억 톤이 넘는 철강 플랜트 230개가 넘는 건설을 했다.

 야오는 "철강 제조에서 우리는 최고의 강철 제품을 생산하는 데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노하우에 타협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