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필리핀 일자리 'AI 위험 노출' 35~37%로 추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뉴스보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세계은행, 필리핀 일자리 'AI 위험 노출' 35~37%로 추산


 세계은행은 필리핀 일자리의 35~37%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그룹 수석 경제학자이자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번영 부문 프로그램 리더인 곤잘로 바렐라 패널은 "약 35~37%가 AI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5일 말했다.


  그는 또한 정보 기술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산업의 운영에 생성적 AI가 널리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필리핀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협회는 12월에 설문 조사에 참여한 회원의 67%가 고객 서비스, 데이터 입력, 품질 보증에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그러나 설문 조사에 참여한 회원 중 8%는 AI로 인해 인력을 감축했다. 


 세계은행은 8월에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 필리핀이 2024년 3월 기준 ChatGPT 트래픽 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중소득 국가 5개국이 "다른 지표에서 제시되는 (국가) 보다 생성적 AI 트래픽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 했다.


 아시아 개발 은행의 사회 부문 경제학자인 빌랄 칸 무하마드는 AI의 발전이 이제 사무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작업이 AI 도구로 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AI가 발전하면서 사무직도 AI 도구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제는 많은 업무를 AI가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I에게 문서 표현이나 서식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거나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바렐라는 AI가 "생산성 충격"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필리핀 근로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서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칠 기술적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행사에서 경제부, 기획개발부(DEPDev), 무역산업부, 노동고용부가 2025~2034년 노동 계획(Trabaho Para sa Bayan Plan 2025-2034)을 발표했다. 10년 계획은 인력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에는 다양한 산업, 직무, 기술 수준에서 AI가 노동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취약한 직업을 식별하기 위한 연구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노동부 장관 비엔베니도 라게스마는 정부가 아직 AI에 대한 국가 정책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AI는 보완할 수는 있지만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가 혁신 위원회가 AI 활용 로드맵을 수립할 싱크탱크 설립을 승인했다고 언급했다.


 과학기술부를 주관 기관으로 하는 이 싱크탱크는 AI 정책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그는 "보호는 유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신분을 향상시키고, 다른 직업을 찾고, 취업을 촉진하고,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환경부 차관보 로즈마리 에딜런은 필리핀의 전반적인 기술 도입 수준이 낮기 때문에 AI에 대한 노출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의 근간, 특히 데이터와 모델 구축 측면에서 윤리와 AI 활용에 대한 정책이 정말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월드>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6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스폰서 광고 링크


공지사항


모아모아 뉴스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