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올해 CPTPP 가입 신청

 필리핀, 올해 CPTPP 가입 신청

 필리핀이 포괄적이고 진보적인 범 태평양 파트너십 협정(CPTPP) 에 가입하기 위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무역 담당자가 밝혔다.

 무역부 차관보 앨런 겟티는 기자들에게 "첫 번째 단계는 정식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우리는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의 일환으로 비공식적으로 CPTPP 당사국들과 교류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당사국들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필리핀이 CPTPP가 아직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협정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CPTPP 가입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TPP에는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그리고 미국이 서명했으라 미국은 2017년에 회원국에서 탈퇴했다. 자유무역협정(FTA)은 이후 CPTPP로 발전했으며, 2023년 7월 나머지 서명국들은 영국과 가입 의정서에 서명했다.

 그는 DTI가 FTA에 대한 평가와 조사를 실시했으며, CPTPP 가입의 이점과 혜택 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다며

"시장 접근성과 규칙, 두 가지가 있다.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가장 큰 부가가치는 멕시코, 캐나다, 페루, 칠레, 그리고 이제는 영국 시장 진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영국의 가입으로 CPTPP에 가입할 이유가 더 커졌다. 영국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CPTPP의 기준이 더 높아 특정 규칙에 매우 민감한 외국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의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겟티는 필리핀과 칠레가 7월에 첫 번째 대면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에는 유럽연합 (EU), 캐나다와 공동경제위원회 (JEC)를 갖게 된다"며 JEC에서 FTA 탐색 협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ASEAN-캐나다 자유무역협정 협상 참여와 관련하여 공개 협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 협의는 5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비즈니스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