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연간 270만 톤 생산량으로 세계 파인애플 생산 1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뉴스보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필리핀, 연간 270만 톤 생산량으로 세계 파인애플 생산 1위


 필리핀은 연간 약 270만 톤의 파인애플을 생산하며 세계 파인애플 생산량을 선도하고 있다. 부키드논과 남부 코타바토 지역의 유리한 열대 기후와 화산 토양은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다국적 기업과 지역 농민들이 운영하는 민다나오의 주요 농장들은 MD2와 퀸과 같은 품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품종들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 한국, 중동 등으로 수출된다.


 파인애플 농업은 필리핀 경제에 필수적이며, 국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민다나오 지역의 농촌 고용을 창출한다. 필리핀은 파인애플을 주스, 통조림, 건조 스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하여 국제 무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농업 기술에 투자하고 생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증가하는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스타리카는 연간 260만 톤을 생산하며 미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에 집중하며 필리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태국은 200만 톤 이상을 생산하며, 통조림 파인애플을 주로 수출하는 식품 가공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다. 4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람풍과 서자바와 같은 지역의 연중 재배 환경 덕분에 생파인애플과 가공파인애플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인도는 170만 톤으로 5위를 차지하며, 주로 서벵골, 케랄라, 아삼, 트리푸라에서 재배된다. 트리푸라의 퀸 파인애플은 특유의 단맛과 향으로 지리적 표시(GI)를 획득했다.


 세계 파인애플 시장의 주요 생산국으로는 이들 국가 외에도 나이지리아, 중국, 브라질, 케냐, 베트남 등이 있다. 이들 국가는 세계 파인애플 수요 급증에 발맞춰 선진 농업 기술과 가공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후레쉬팜/정리 전재종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6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스폰서 광고 링크


공지사항


모아모아 뉴스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