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필리핀 두테르테 지지 언론사 소셜 미디어 채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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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필리핀 두테르테 지지 언론사 소셜 미디어 채널 차단


 미국의 SNS 회사인 메타(Meta)는 19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언론사인 '썬샤인 미디어 네트워크 인터내셔널(SMNI)'의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시켰다.  SMNI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중단 사실을 확인했으며, 계열사인 DZAR 1026과 SMNI Integrated News도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SMNI에 따르면, Meta는 금지 사유로 "사람들에 대한 증오나 경멸을 표현하고 해로운 인종적 고정관념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위반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SMNI는 "이것이 진실을 말하는 대가라면, 그렇게 하세요. SMNI는 항상 중요한 진실을 말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필리핀 대통령을 지낸 두테르테는 현재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반인륜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9월 23일까지 ICC 구금에 머물며, 기소 확인을 위한 다음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79세의 전직 지도자는 로마 규정에 따라 건강상의 이유로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으나 ICC는 반인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에게 그러한 요청을 허가한 적이 없다.


 필리핀은 2011년 로마 규정을 비준했지만 2019년 ICC에서 탈퇴했다.


 한편, 법무부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자녀들이 제기한 인신보호령 청원을 기각할 것을 대법원에 촉구하며,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부서는 지명된 응답자들이 전 대통령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청원이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 영장은 "사람을 불법적인 구속에서 해방"하기 위한 것이지만, 두테르테는 현재 헤이그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구금되어 있다.


 ICC 문서에 따르면, 영국-이스라엘 변호사인 니콜라스 카우프만이 두테르테의 수석 변호인으로 임명되었다. 전 법무부 장관 실베스트르 벨로 3세가 이끄는 필리핀 변호사 3명이 네덜란드에서 이 사건을 도울 예정이다.


 전 대통령 대변인 해리 로케는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이전의 추측과 달리 그의 법률팀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케는 관련 사건으로,  네덜란드에서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 그와 다른 두 명에 대한 인신매매 사건이 2024년 후반에 법무부에 제기되었다. <아나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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