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 5년 안에 필리핀을 관광 강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

 DOT, 5년 안에 필리핀을 관광 강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

 Christina Frasco 관광부 장관은 향후 5년 안에 필리핀이 아시아의 관광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말했다.

 관광부는 마닐라에서 열린 관광 이해 관계자 정상 회담에서 2023-2028년 국가 관광 개발 계획(NTDP)을 공개하면서 "필리핀 문화, 유산 및 정체성에 기반을 둔 필리핀 관광 산업을 구축할 것"을 다짐하며, "필리핀을 아시아의 관광 강국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7가지 조건(NTDP)을 내걸었는데 이중 시급한 우선 순위는 관광 인프라와 접근성 개선이다.

 Frasco는 "전반적인 목표는 필리핀 관광 산업의 변혁"이라며 DOT가 관광 진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명소와와 신흥 관광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어 DOT가 항공 및 해상 여행을 위한 더 많은 경로를 협상하기 위해 교통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rasco는 DOT가 NTDP에 따라 디지털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장려하고, 목적지의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관광 경험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가치 관광 경험 창출을 위해 오는 5월 Philippine Experienc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모든 지역 고유 유산과 문화를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적으로 Davao, Ilocos Region, Bicol, Calabarzon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관광객들이 해당 지역에서 잘 알려진 곳과 덜 알려진 곳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3~5일 투어 패키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DOT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외국인 방문객 480만 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2년은 코로나로 침체위기를 겪은 관광산업이 방문자 265만 명, 약 2,140억 페소 예상 수익으로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모멤텀을 마련했다.

 엘레안드로 헤수스 마드로나(Eleandro Jesus Madrona) 하원 관광위원장은 DOT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의회가 2009년 관광법(Republic Act, RA) 관광법을 검토하여 "최상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에 충분한 권한과 자금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