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자력 에너지 회사, 2031년까지 최대 75억 달러 투자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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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원자력 에너지 회사, 2031년까지 최대 75억 달러 투자의사 표명


 미국에 기반을 둔 최고의 원자력 에너지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워싱턴 DC에서 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과의 회의 후 필리핀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Malacañang이 2일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오레곤주에 기반을 둔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Corporation)사는 안전하며 확장가능한 모듈식 소형 원자력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오는 2031년까지 430메가와트 규모 발전소 건설을 위해 65억~75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르코스는 필리핀이 현재 전력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NuScale의 투자와 지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뉴스케일은 필리핀에서 부지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케일의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클레이튼 스콧(Clayton Scott)은 뉴스케일의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기술이 안전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회사의 SMR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또한 미국 유타주,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폴란드에서의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경쟁력 있는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uScale사는 필리핀측 파트너사인 Prime Infrastructure Capital, Inc.의 대표 Enrique Razon과 동행했다.


 회의에는 마틴 로무알데즈 하원의장, 알프레도 파스쿠알 통상장관, 라파엘 로틸라 에너지장관, 안토니오 라그다메오 주니어 대통령 비서관 특별보좌관, 첼로이 가라필 공보장관,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주미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P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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