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 BrahMos 미사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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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 BrahMos 미사일 수출


 인도에 본사를 둔 인도-러시아 기업인 BrahMos Aerospace는 필리핀과 브라모스(BrahMos) 초음속 순항 미사일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1년만에 두번째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와 판매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최소 2억 달러 규모의 미사일 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작년에 3억 7,500만 달러 상당의 해안 기반 대함 미사일을 구매했다.


 인도 정부와 회사는 BrahMos 초음속 미사일만으로도 2026년까지 30억 달러 방산 수출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현재 15억 달러 수준인 인도 방산수출 규모를 2024~2025년까지 50억 달러로 달성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웠다.


 회사측은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와 오랫동안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잠재적인 계약의 범위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BrahMos Aerospace가 자카르타에 팀을 보내 2억~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해안 기반 미사일과 군함에 탑재할 수 있는 변형체를 공급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전투태세를 갖추기 위해 군대를 개편하고 있지만,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대변인은 브라모스 구매에 대한 즉변을 피했다.


 BrahMos Aerospace 필리핀으로부터 후속 구매를 확보하기를 희망한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1명의 필리핀 해병대가 인도에서 2023년 2월 도입하는 브라모스 대함 초음속 순항미사일 운용 및 유지에 초점을 맞춘 실습 훈련을 수료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은 이미 필리핀 해병대(PMC) 해안 기반 대함미사일(SBASM) 대대의 임시 활성화를 수행했다.


 국방 정보 회사인 Jane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남중국해와 일부 인접 지역에서 중국의 해상 주둔이 증가함에 따라 무기 및 기타 군사 장비 획득에 대한 지출을 늘렸다.


 ◆ 인도네시아 군사력 증강


 인도네시아는 군함에 탑재할 순항미사일 변종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BrahMos Aerospace측 전담팀이 인도네시아 조선소를 방문해 미사일 장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나투나 섬을 효과적으로 장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나투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는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계속하고 있다.


 2021년 12월 중국이 인도네시아의 나투나 섬 앞바다(인도네시아의 북나투나해라고도 함)에서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6월 30일 노블 클라이드 부드로(Noble Clyde Boudreaux) 에게 주어진 작업인 시추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11월 19일에 완료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박은 석유 및 가스전 주변에서 서로 그림자를 드리우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 수역은 전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중국 영토인 하이난 섬과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EEZ에서 2000km 떨어져 있다.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는 필리핀이 중국을 상대로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을 상대로 제기한 판결을 통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신성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은 남중국해의 넓은 해역이 '9단선'을 긋고, 이곳이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며 인도네시아의 주권에 도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고 있다.


 인도는 BrahMos 미사일 외에도 인도네시아에 해안 방어 레이더 공급 제안을 했다. 더불어 양국간 국방 및 군사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하는 러시아제 Su-30 전투기에 서비스 제공을 원하고 있다. <유로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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