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코스 놀떼(Ilocos Norte), 복수 여행 '크루즈 관광' 가능성 활짝

코로나 이후 복수여행 수요처로 일로코스 놀떼(Ilocos Norte)가 지속적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 Currimao 항구에 1000명 이상의 유람선 승객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기 전에 여행사에서는 영어를 구사하는 추가 여행 가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일로코스 노르테 관광청 책임자인 자비에르 루이즈(Xavier Ruiz)는 언론에 복수 관광, 즉 유행병 이후 여행이 필리핀의 북부 관문에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방문객 수는 거의 300만 명으로 2021년 80만 명보다 훨씬 높다.

 그는 “우리 관광업체에서는 더 이상 비수기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성수기와 최고 성수기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Ruiz는 이것이 이 지역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최고의 관광 목적지로 더욱 홍보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크루즈 관광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시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왁에 본사를 둔 Travel Ilocandia Tours and Travel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다음 주에 도착하는 손님을 지원하기 위해 배정될 관심있는 영어를 구사하는 관광 가이드에게 무료 교육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의 선박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를 순회하며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의 커리마오(Currimao) 항구가 필리핀 정류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다른 목적지는 보라카이 섬과 팔라완이다.

 노르웨이 쥬얼 크루즈선은 11개국을 방문하며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타이베이, 발리, 도쿄, 요코하마, 인천 등 9개 출발항에서 항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locos Norte 관광 가이드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지역에는 약 300명의 활동적인 관광 가이드가 있다.

 Ilocos 항구에 더 많은 크루즈 노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필리핀 항만청(PPA)은 최근 대형 크루즈 선박과 크루즈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터미널을 업그레이드했다.

 앞서 PPA는 업계 거대 기업인 AIDA 크루즈,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실버시 크루즈 및 윈드스타 크루즈의 크루즈 선박을 통해 올해 4분기에 40,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지난 10월 16일, 월드 크루즈 어워즈(World Cruise Awards)는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을 제치고 2023년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목적지로 필리핀을 선정했다.

 PPA는 지난 2월 국내 여행이 재개된 이후 2023년 9월 현재 46,657명의 크루즈 승객의 입국을 촉진했다. (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