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2023년 기업 등록 '신기록' 세워

 SEC, 2023년 기업 등록 '신기록' 세워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산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기업 등록 신기록을 달성했다.

 SE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SEC 'eSPARC(전자간편화된 기업등록신청 처리)'에 총 46,445개 기업이 등록에 성공해, 종전 기록인 2022년 42,936개를 넘어섰다. 

 전체 등록기업 중 필리핀 국내 소재한 기업이 신규 등록기업의 74%인 3만 4140개를 차지했다. 또 국내 비주식 기업은 9,727개(21%)이고, 합자회사 2,453개(5%) 및 외국주식·비 주식회사이다. 신규 등록된 기업 중 36%인 1만 6734개는 법인 설립자가 5명 미만인 국내 기업이고, 약 14%는 1인 법인(OPC)이다.

 OPC는 2019년 공화국법 11232 또는 필리핀 기업법 개정에 따라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기존 회사 코드에서는 최소 5명의 법인 설립자가 필요했다. 업종별로는 등록법인의 85%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도소매업군이 9,859개(21%)의 신규 등록업체를 등록하고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SEC 위원장 Emilio Aquino는 신규 등록 건수가 늘어나는 것처럼 디지털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과 2023년에 회사등록(수치)에서 (2년 연속) 최고 기록은 우리가 필리핀에서 사업을 더 쉽게 만드는 데 성공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에는 2021년 4월 eSPARC 출시와 그 하위 시스템인 2021년 9월 OneSEC(One Day Submission and Electronic Registration of Companies) 출시가 포함된다.

 eSPARC 출시로 회사 등록에 필요한 시간이 이전 34일에서 3일로 단축되었다. 지원자는 미리 작성된 신청서가 있는 통과 시스템인 OneSEC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SEC는 또한 대중이 90,000개 이상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SEC(eSPAYSEC) 결제 전자 시스템을 출시했다.

 작년에 SEC는 기업 정보 및 기타 서비스에 액세스하기 위한 새로운 고급 시스템인 eSECURE(전자 SEC 범용 등록 환경), SEC CheckApp 2.0, eSEARCH(전자 SEC 교육, 분석, 연구 컴퓨팅 허브), SEC API, 전자 등록 신청서(eRAMP)를 공개했다. <필리핀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