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결정…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등록은 4월 24일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결정…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등록은 4월 24일까지

 정부는 8일 개최한 국무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일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선거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통령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6월 3일 화요일을 선거일로 정했다.

 필리핀에서 선거를 하려면, 사전에 재외선거인 등록 혹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여야 한다.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의 차이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주민등록이 있다면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없다면 재외선거인이다. 따라서 영주권자라 하더라도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다면 국외부재자이다. 

 신청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ova.nec.go.kr) 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에는 ○이메일 검증 절차가 있으므로, 평소 사용하던 이메일을 로그인해두고 ○ 여권번호와 집주소, 현지 연락처등이 필요하므로, 등록시 준비해 신청하면 한결 수월하게 등록과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는데 5분 남짓이 소요되니 시간을 내어 귀중한 참정권 행사에 동참하길 바란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 부재자 신고기간은 모두 4월 24일까지이다. 재외선거 투표기간은 5월 25일까지이며, 국내에서는 6월 3일 선거가 치루어진다. <전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