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방장관·육군참모총장, 韓과 방문군 협정(VFA) 기대 작성자 정보 작성자 뉴스보이 작성일 2025.05.22 11:49 컨텐츠 정보 조회 915 목록 답변 본문 필리핀 국방장관·육군참모총장, 韓과 방문군 협정(VFA) 기대 필리핀군 사령관은 9일 필리핀과 한국 간의 방문군 협정(VFA)이 곧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로메오 브라우너 주니어 육군참모총장은 발리카탄 합동 훈련 폐막식에서 군사 협정에 대한 향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라우너는 필리핀이 VFA를 공식화하려고 하는 여러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언급했는데, 이를 통해 양국 군대가 상대국의 영토에 배치될 수 있게 된다. 브라우너는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뉴질랜드와 방문군 지위 협정을 체결했고 , 곧 캐나다, 프랑스, 그리고 한국과도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장관은 기자들에게 한국과의 협정에 대한 논의는 대선 이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범위를 좁히고 선거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선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오도로는 두 나라 간의 기존 군사 협력을 고려할 때, 한국과 VFA를 수립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이들 국가와 상호 운용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특히 해군 작전에서 이 협력은 우리에게 중요하다. FA-50 항공기도 이들 국가에서 제공되었다."라고 말했다. FA-50은 필리핀이 한국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전투기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12대가 모두 인도되었다. 필리핀은 현재 400억 페소(6억 8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로 FA-50 Block 20 전투기 12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과의 잠재적 군사 협정은 필리핀이 다른 국가들과 맺고 있는 유사한 협정에 추가될 것이다. 필리핀은 미국 및 호주와 VFA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유사한 상호 접근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4월 30일 뉴질랜드와 VFA를 체결했으며, 이는 상원 비준 후에야 발효된다. AFP 통신은 올해 발리카탄 훈련에 많은 수의 참관국이 참여한 것과 관련하여 필리핀이 이들 국가와 진행 중인 VFA 회담을 언급했다. 한국을 포함한 19개국이 군사훈련 참관국으로 참여했고, 네덜란드, 체코,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4개 유럽 국가가 처음으로 참관국으로 참여했다. 9일 마무리된 올해의 발리카탄 훈련에는 약 5,000명의 필리핀군과 10,000명의 미군이 참여하여 루손, 팔라완, 비사야, 민다나오 전역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발리카탄은 타갈로그어로 "어깨를 나란히 하다"라는 뜻이다. 이 훈련은 미사일 방어 훈련, 상륙을 대비한 실탄 사격, 해상 공격 능력 등 다양한 군사 작전으로 구성되었다. 작년에 한국 국방부가 필리핀과 VFA(방위군 협정)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마닐라에 있는 한국 대사관은 공식적인 제안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상화 주한 한국대사는 "한국에서 논의가 있었다. 즉, 전문가들이 이 주제를 폭넓게 연구했지만 아직 진전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2024년 10월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며, 여기에는 양국 해안 경비대와 필리핀 군 현대화를 위한 한국 지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었다. <필리핀스타>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