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한비21 (제16호) 2025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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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2024년 기준 예산
으로는 8억7천100만원이 책정됐
고, 9월 기준 8억1천100만원이 집
행됐다. 최근 5년간 소요된 예산을
보면 4억7천500만원 (2020년·42
명), 5억200만원 (2021년·40명), 5
억7천900만원 (2022년·39명), 7억
5천400만원 (2023년·38명), 8억1
천100만원 (2024년·45명) 등 매년
증가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마닐라와 앙
헬레스, 세부 등 3곳에서 한국인
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 등을
전담해 처리하는 '코리안데스크'
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경찰청 산하 권역별 광역수사단
(CIDG) 내에서 근무한다.
재외공관장의 위촉을 받아 재외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처 및 현지 대응 활동을 하는 '
영사협력원'은 88개국에서 213명
이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에는 13
명이 위촉돼 있으며, 올해 4월 앙
헬레스 등 10개 지역에 10명이 증
원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방비 이후 달 라오를 신속히 체포해달라고도 요
영사협력원 활동 예산으로는 올 라진 것 있었나? 청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당시
해 11억7천만원이 배정됐다. 정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방비했던 대통령을 따라나선 국내언론 취재
는 영사협력원 1인당 활동비로 매 작년 10월 6일 수교 75주년을 맞 단은 '13년 만의 국빈방문','김건희
달 300달러 (30만원 남짓)를 지급 는 필리핀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 여사 패션 용비어천가'만 부를 뿐
하고 있다. 했다. 그러나 마르코스 대통령과 아무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김영배 의원은 "해외 경찰주재관 필리핀 정부측에 한인안전 당부 방비 당시 교민간담회에 초청받
과 영사협력원에 국민의 세금이 관련해 한국과 필리핀 언론 모두 은 故지익주씨 유족인 최경진씨는
투입되는 만큼 재외국민의 안전을 아무런 보도가 없었다. (관련 기 사건관련 파일을 시민사회비서관
위해 좀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 사 - 한비21 제3호 참조) 이에 연 에 직접 전달했다. 그러면서 최씨
된다"며 "한국과 필리핀 정상의 정 합뉴스측(성도현 기자)가 이를 보 는 "희망의 끈을 잡고 싶다. 법을
상회담을 계기로 후속 이행 조치 도하자 외교부는 뒤늦게 비공개로 잘 아는 대통령이니 이 일을 잘 처
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한인안전 관 리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련 당부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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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지익주씨 사건 관련 주범인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