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한비21 (제2호) 2024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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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방비, 한필 양국 간 주고받은 선물 보따리는?



                  한·필 FTA, 원전·에너지, 방산·안보, 인프라 건설, 인력송출·인적 교류,


              다양한 의제 논의…거주한인들이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점에 대한 개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6일-7                              필리핀의 신차 판매량은 연간  인 중국과의 불화, 베트남, 캄보
        일 필리핀을 국빈 방문 일정을  40만대 전후에 불과하다. 한국 디아, 에콰도르 등과 경쟁으로

        마무리 짓고 싱가포르로 떠났 의 내수 판매량이 한 해 140만 시장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는

        다. 거주한인 입장에서 윤대통 대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  상태이다. PBGEA에 따르면, 민

        령의  방비  이후  양국  정부간  정부나 기업 입장에서 필리핀 다나오 지역에서만 바나나 산

        논의되었으면 하는 의제에 대 이 그다지 매력적인 시장은 아 업에 의존하는 근로자 수가 70

        한 바람을 담아본다.                                    니다. 다만, 전 세계 13번째 인 만 명이다.

          ○ 한·필 FTA = 두번 째 독 구 대국, 전기차 시장 확대 재                                                          한·필 FTA로 에너지 및 자원
        회 이후 한·필 FTA를 승인한  편, 필리핀 중산층 인구의 점증 개발, 직접투자 측면에서 양국

        필리핀 상원은 9월 23일 비준 으로 우리가 80년-90년대 겪 경제 발전에 더 큰 효과가 있을

        을 끝마쳤다. 이제 마지막 남은  었던 '내 집 마련, 마이카 시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절차는 한국 국회의 비준이다.  붐이 있기에 시장 자체를 아예  ▲ 이상하 한필가족협회 부회

          한·필 FTA로 한국 측에서는  외면하거나 포기하기도 이르다.  장 = 공유차량 30대를 가지고

        자동차  및  부품  수출,  필리핀  필리핀 바나나 재배자 및 수 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측에서는 바나나 및 파인애플  출자 협회(PBGEA)에 따르면,  입장에서 필리핀은 판매량에서

        등  농산물이  가장  큰  수혜를  기후변화, 해충 및 질병, 토지개 매력적인 시장은 아닌 것은 사

        보게 될 분야로 전망되고 있다.  혁 문제 및 바나나 재배면적 감 실이다.
          현대·기아차는  관세로  인한  소 (바나나 재배에 할당된 토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현

        가격 경쟁력 문제로 현재 필리 지 89,000헥타 중 15,000 헥타 대기아차 판매 전략이나 딜러

        핀 시장 판매량에 있어 고전을  만 사용)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있으며, 판로 역시 최대 수입국                                            5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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