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한비21 (제16호) 2025년 5월 21일
P. 15
MAY.21. 2025 15
13 페이지에 이어
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문해율이 높은 사
회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한
다. 한 국가의 높은 기초 및 기
능적 문해율은 공공 행정의 질
에 반영된다.
일부 분야에서는 필리핀 통계
청의 기능적 문맹에 대한 새로
운 정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
다. 이 논쟁의 결과와 관계없이,
높은 기능적 문맹률보다 더 심
각한 문제는 필리핀의 문맹률이
실제로는 높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기꾼과 도둑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명예와 정직이라
는 개념 자체가 우리 사회에 생
소하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많은 고등교육을 받은 공직 을 행사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래를 바로 지금 이 순간과 동일
자들이 탐욕을 조절할 줄 모르 정부와 개별 정치인들(그리고 시한다. 그들은 자신의 필요를
면서 부패한 모습을 보이는 바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수의 종 최대한 빨리 충족시켜 줄 수 있
람에 소외된 대중뿐만 아니라 교 단체들)이 이러한 역할을 맡 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투표
A~C학년의 많은 사람들조차 공 아 왔다. 현대 사회의 현실은 세 할 것이다.
직에서 능력과 성실성을 측정하 계 여러 지역에서 종교의 영향 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는 척도로 탄탄한 학업 성취를 력 또한 약화시켰다. 즉 이번 선거일 기준 30대 초반
사용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을 오늘도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 이하의 세대가 전국 유권자의
갖게 되었다. 로 국민들에게 미래를 위해 투 약 60%를 차지한다는 보고서에
우리는 일본처럼 깊이 뿌리박 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 서 희망을 발견한다. 이는 선거
힌 명예 규범이 없고, 싱가포르, 만 소외된 계층에게 미래를 생 관리위원회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 베트남처럼 강한 시민적 각하는 것은 사치일 수 있다. 내 다. 아마도 젊은 세대는 자신과
책임감과 국가적 정체성도 없다. 일은 오지 않을지도 모르기에, 국가의 더 밝은 미래를 더 중요
이는 아시아 로마 가톨릭 신앙 그들은 오늘 닥쳐오는 모든 것 하게 생각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의 보루임을 자부하는 국가에 을 그저 받아들인다. 부패, 권력 투표할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 되어야 한다. 남용, 그리고 공적 자금의 횡령 <Ana Marie Pamintuan / 필
바티칸에서는 이 사건을 우려 이 초래하는 해악에 신경 쓰기 리핀 스타>
해야 한다. 교회는 신체적, 정신 가 어려울 수 있다. 그들과 공유 한비21은 필리핀 교민 모두 함께
적 건강 관리, 정서적 지원, 직접 되는 모든 재산은, 설령 횡령되 만들어가는 매체로
적인 구호품 지급 등 광범위한 었다 하더라도 환영받는다. 독자투고, 기고,보도자료를
필요 사항을 다루는 교육 및 자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위 언제나 환영합니다.
선 활동을 통해 강력한 영향력 해 투표하라고 하면, 그들은 미 보내주실 곳 : pr@hanbi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