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한비21 (제18호) 2025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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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페이지에 이어 앨버트는 하루 구매력 평가 앨버트는 필리핀이 제조업 부
기준 10달러의 중산층을 전 세 문을 확장하고, 더 많은 상품을
소비자 수요, 매력적인 노동 시 계적으로 정의할 때 필리핀 중 수출하며, 국민들의 저축을 늘
장, 송금 증가"로 인해 필리핀은 산층은 20~25%에 불과할 것이 리도록 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라고 말했다.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동적인 경제 국가 중 하나"로 이는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수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 등
평가됐다. 준이지만, 말레이시아의 중산층 필리핀의 모든 계층이 "저축에
이 45~50%로 훨씬 앞서 있는 취약한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소비에 취해 저축에 취약한 반면 태국은 35~40%라고 말했 "우리는 더 많이 저축해야 하고,
필리핀 국민 "저축 늘려야" 다. 베트남의 중산층은 15~25% 저축한 돈으로 반드시 좋은 투
필리핀 중산층의 현황에 대한 로 필리핀보다 낮지만, 앨버트 자 수익률(ROI)을 얻어야 한다."
부정적인 측면은 동남아시아의 는 베트남 경제가 필리핀보다 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이 필리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 <래플러>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아마도 곧 우리를 따라잡을 것"
이다. 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연간 270만 톤 생산량으로 세계 파인애플 생산 1위
필리핀은 연간 약 270만 톤 지한 인도네시아는 람풍과 서
의 파인애플을 생산하며 세계 자바와 같은 지역의 연중 재
파인애플 생산량을 선도하고 배 환경 덕분에 생파인애플
있다. 부키드논과 남부 코타바 과 가공파인애플을 국내외에
토 지역의 유리한 열대 기후와 공급하고 있다. 인도는 170만
화산 토양은 재배에 최적의 환 톤으로 5위를 차지하며, 주로
경을 조성한다. 다국적 기업과 서벵골, 케랄라, 아삼, 트리푸
지역 농민들이 운영하는 민다 라에서 재배된다. 트리푸라의
나오의 주요 농장들은 MD2와 퀸 파인애플은 특유의 단맛
퀸과 같은 품종에 주력하고 있 과 향으로 지리적 표시(GI)를
으며, 이 품종들은 국내 시장 획득했다.
뿐 아니라 일본, 한국, 중동 등 세계 파인애플 시장의 주요
으로 수출된다. 생산국으로는 이들 국가 외에
파인애플 농업은 필리핀 경 하는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있 도 나이지리아, 중국, 브라질,
제에 필수적이며, 국민소득 증 다. 케냐, 베트남 등이 있다. 이들
대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민다 전 세계적으로 코스타리카는 국가는 세계 파인애플 수요
나오 지역의 농촌 고용을 창출 연간 260만 톤을 생산하며 미 급증에 발맞춰 선진 농업 기
한다. 필리핀은 파인애플을 주 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에 집중 술과 가공 인프라 개선을 통
스, 통조림, 건조 스낵 등 다양 하며 필리핀의 뒤를 바짝 쫓고 해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
한 제품으로 가공하여 국제 무 있다. 태국은 200만 톤 이상을 고 있다.
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필리 생산하며, 통조림 파인애플을 <후레쉬팜/정리 전재종 기자>
핀은 농업 기술에 투자하고 생 주로 수출하는 식품 가공 산업
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증가 이 잘 발달되어 있다. 4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