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한비21 (창간호) 2024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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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10월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양국 대통령의 방한, 방
비 일정 조율과 더불어 대통령
서명은 여러 차례 번복 지연되
었다.
특히 필리핀 상원은 지난 몇
주 동안 직위해제와 더불어 도
피·송환된 앨리스 궈 밤반 시
장 사건, 경찰과 대치하다 자수
한 예수 그리스도 왕국 지도자
아폴로 키볼로이 사건 등 다양
한 청문회로 분주했다. 상원은
오는 10월 16일에 휴회 기간을
가질 예정이기에, 만약 이 기간
내 비준동의안이 통과되지 않
으면 한필 FTA는 또 다시 지연
될 가능성도 있다.
이상화 대사는 지난 13일 대
사관저에서 열린 필리핀 언론
오찬 모임에서 기념비적인 한
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이 상원의 회기가 끝나기 전에
비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 모두 아직 숙제를
하고 있다. 프란시스 에스쿠데
로 상원의장은 현재 상원에 계
류 중인 FTA비준을 휴회하기
전에 동의 또는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기자들에게 이 협 韓정부, 21대 국회 임기 만료 자 비준동의안을 다시 제안했
정이 마닐라와 서울 간 무역 및 로 비준동의안 폐기…22대 국 다. 비준 동의안은 소관 상임위
투자에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회 개원 후 다시 비준동의안 의 인 외교통일위원회와 본회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6 결 추진 통과(의결)하면 5년여 간의 모
월 필리핀 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편, 우리 정부 역시 지난 8 든 절차가 비로서 완료된다.
서필리핀해에 대한 입장을 10 월 27일 비준동의안을 외교통 FTA 발효로 필리핀은 바나
차례나 발표했으며, 국제법에 일위원회에 제안했고, 28일 위 나와 직접투자에 기대를 모으
따라 항해 및 비행의 자유와 원회는 이를 회부했다. 비준 동 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완성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를 수호 의안은 작년 12월 6일 국회에 차와 부품 업체들이 큰 수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 제출되었지만, 21대 국회 임기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
차 강조하며, 비준동의를 촉구 가 끝나며 자동으로 폐기되었
했다. 다. 정부는 22대 국회가 개원하 9 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