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한비21 (제5호)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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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물품 분류에 힘써 준
임원들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
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약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시는 한국인 선교사님들
에도 존경을 표했다.
박 회장은 이날 봉사를 통해 "
'봉사는 하는이들의 기쁨이 더
크다' 는걸 몸소 체험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필리핀한국여
성연합회의 이번 봉사를 통해
두 선교사님 역시 큰 힘을 얻었
고, 한국인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물품 모집은 ‘오병
이어’의 기적처럼 예상보다 너
무 많은 물량이 답지해 깜짝 놀
랬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많은 학부모님들, 교회 및 성당
신자분들, 여러 지역에서 십시
일반으로 물품을 전해주신 한 전달했다. 박 회장은 구호물품
인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 11월 14일, 태풍 크리스틴 최 을 보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
다"고 전했다. 대 피해지역인 비콜 구호물품 를 표하며, 앞으로도 필리핀한
전달 국여성연합회가 계속 많은 이
톤도 봉사에 이어 11월 14일 들에게 도움이 드리길 바란다
에는 태풍 크리스틴으로 발생 고 전했다.
한 산사태로 길이 끊겨 구호에
어려움을 겪는 비콜지역에 구 11월 30일, 교민화합을 위한
호물품을 전달했다. 마닐라에 노래경연대회 개최
서 승용차로 수차례 왕복하며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는 11
구호물품을 모아 피해지역인 월 30일(토) 오후 4시, 마카티
비콜에 보냈다. 구호물품은 비 스포츠클럽 아얄라홀에서 열
콜 도착 후 다시 개인 차, 버스, 라는 연말 총회 2부 시간에 개
지프니, 배로 실어 나르는 힘겨 그맨 정성환의 사회로 “교민화
운 과정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합을 위한 노래경연대회”를 개
300여명에게 겨우 전달되었다. 최한다. 노래경연대회에 참여
이후에도 많은 구호물품이 답 하실 한인 분들은 문의전화
지해 6~7회에 걸쳐 계속 보내 (0917-560-6146) 으로 연락하
드렸고, 천주교회 수녀님들이 면 된다. <기사제공:필리핀한국여
봉사하는 지역에도 옷 5박스를 성연합회/ 정리 전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