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한비21 (제2호) 2024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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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페이지에 이어 기금에 대한 연간 기여를 두 배 비선과 해상 민병대 선박의 위
늘리겠다는 한국의 공약 등 한 험한 활용, 그리고 강압적인 활
세안 지역안보포럼, 아세안 확 국이 소지역 협력 증진을 지속 동에 반대한다. 양국은 해당 소
대 국방장관회의 등 아세안 주 지지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송절차 당사자 간 해양 분쟁의
도 메커니즘의 틀 내에서 협력 양측은 소지역 내 개발격차를 평화적 해결을 위한 법적 토대
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줄이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를 제시하는 2016년 7월 남중
강조하였다. 필리핀은 ‘한-아세 발전을 촉진하는 것에 대한 지 국해 중재판정 8주년을 기념하
안 연대구상(KASI)’에 기반한 지를 재확인하였다. 여, 유엔해양법협약(UNCLOS)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 에 따라 각 국가의 권리, 관할
력을 통해 한-아세안 파트너십 37. 양국은 법치에 대한 존중, 권, 의무 및 항행과 상공 비행
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의 거 해양 안보와 안전, 그리고 평화 의 자유를 포함한 자유에 대한
듭된 의지를 환영한다. 양국은 적인 분쟁 해결의 중요성을 재 확고한 존중 및 상당한 고려를
2024년에 한-아세안 대화 관계 확인하였다. 양국은 규범 기반 재확인하였다.
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국제 질서에 부합하지 않으며
격상되는 것을 기대하며, 강화 평화와 번영을 저해하는 남중 38. 이 공동선언문은 한국과
된 한-아세안 협력을 환영한다. 국해 상에서의 행동에 대한 우 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양국은 2021년 10월 ‘한-해양 려를 공유한다. 양국은 대외 발 의 목표와 염원을 달성하기 위
동남아(BIMP-EAGA) 협력기금 표한 기존의 입장을 상기하면 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BKCF)’ 설립과 2027년까지 동 서, 매립지역의 군사화, 해양경 <출처:대통령실>
Full text JOINT DECLARATION ON THE STRATEGIC PARTNERSHIP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REPUBLIC OF THE PHILIPPINES
PREAMBULAR STATEMENT sovereignty, and freedom and strong bonds
1. Since the formal establishment of of friendship from having stood shoulder-to-
bilateral ties on 03 March 1949, in which the shoulder during the 1950-1953 Korean War.
Republic of the Philippines (PHL) became
the first Southeast Asian nation to recognize 3. Recognizing the ever-deepening
and inaugurate diplomatic relations with relations between them and affirming their
the Republic of Korea (ROK), bilateral ties commitment to advance concrete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flourished across the full spectrum of their historic and
and evolved comprehensively, anchored dynamic friendship, the two countries have
on mutual respect, understanding, and agreed to elevate their bilateral relations to a
cooperation and nurtured by the shared STRATEGIC PARTNERSHIP.
principles and aspirations for freedom, peace,
and prosperity. I. POLITICAL RELATIONS
4. The Strategic Partnership will build upon
2. The close and vibrant relations between and further deepen political engagements
the ROK and the PHL are underpinned 43 페이지에 계속
by our shared sacrifice for democracy,